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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공원 첫 삽 떴다"···동물원 등 복합 여가 공간 조성해 2027년 준공

화면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화면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5월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덕동에 조성되는 대구대공원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대구대공원의 총사업 면적 162만 5천 제곱미터 중 83.1%에는 동물원, 산림 레포츠 시설 등 공원 시설이 2027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1970년 조성된 중구 달성 공원 동물원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비 공원시설 27만 5천 제곱미터에는 공동주택 3천 세대와 초등학교, 유치원,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6년 분양 예정입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대구시가 30년간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현실화할 경우 우려되는 난개발과 도심 녹화 공간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 공원 추진자로 선정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대구시는 대구대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 연계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구대공원 활성화를 위해 향후 중국 판다를 데려오는 구상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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