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의 계절이 농구에 관한 관심을 더하는 계절의 입구,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뜨겁게 펼치진 페가수스 3대 3 농구 대회는 치열한 접전으로 명승부를 여럿 펼쳐 보였는데요.
대학일반부의 경우, 고교시절 선수 출신은 물론, 프로무대를 경험한 선수들까지 포함된 팀으로 나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3대 3 농구라는 차이점도 분명하죠. 일반 득점은 1점, 라인 밖 득점을 2점을 주는 차이점부터 반칙 규정에서 개인 반칙은 없고, 팀 반칙의 경우, 7개부터 자유투 2개, 10개가 되면 자유투 2개의 공격권까지 준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10분간 펼쳐지는 경기 시간 동안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연장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반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준결승부터 치열했던 대학일반부, 과연 결승전에서는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지켜볼 재미는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