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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의원, 주민 소통 부재에 사과···"경북대 병원 이전 제안 철회는 아니야"

사진 제공 도청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변경 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사진 제공 도청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변경 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우재준 국회의원이 경북도청 터에 경북대 병원 이전을 제안한 것을 두고 주민과 소통이 부족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도청 후적지 문화예술 허브 변경 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우 의원은 9월 3일 북구 주민자치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허브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희생과 노력을 했던 점을 간과했다면서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도청후적지 비상대책위는 "우 의원이 경북대 병원 이전을 철회한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 의원은 "주민 소통이 부족했음을 사과했을 뿐이지, 제안을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준표 시장이 2023년 계획을 변경한 경북도청 터의 문화예술 허브 조성과 관련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대구 북구갑 우재준 의원이 경북대 병원 이전을 제안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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