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전국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발 사주 의혹'의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공세가 펼쳤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김의겸 의원은 손준성 차장검사에게 고발장을 김웅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의혹 제기 관련 팩트 체크 문건을 작성했는지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차장검사는 강하게 부정하거나 재판과 관련된 사항이고 국정감사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손 검사가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현재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보내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