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직후 국가기관 등이 사법 절차 없이 비무장 민간인을 집단 살해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이 뒤늦게나마 이어지고 있는데, 1950년 대구에 살던 민간인 25명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 규명 결정이 내려졌어요.
박영일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홍보 전문위원 "피해 회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도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진실을 밝힌 뒤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까지 내놓는 것이어야 말로 아픈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마지막으로 채워야 할 단추라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