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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 시대 양극화 심화 팬데믹 이후 대책은?

◀ANC▶
코로나 사태 1년을 겪으면서
사회 양극화와 불균형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구시의 새해 시정방향에는
눈에 잘 드러나는
토건 사업 위주의 정책이 많아
사회 안전망 확충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재선의 권영진 시장은 지난 임기 6년 반 동안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성장 콘텐츠를 채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4차 순환도로가 올 연말에 완성이 되면 SOC 적인 측면에서도 성장 기반은 완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인재 도시 대구를 만드는 것이 올해부터 해야 할, 주력해야 할 화두입니다."

사회 전 부분을 삼켜버린
코로나19 극복에 대해서는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답이라면서
중앙 정부 몫으로 돌렸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작년에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백신 구입하는 걸 시도해봤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국가적인 통제망 속에 있기 때문에"

코로나를 겪으며 절실하게 느끼게 된,
제2 대구의료원 같은 공공의료기관 확충에는
이렇다 할 언급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한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공모에 참여해
방역 체계를 확충한다는 방침이지만
사회안전망 구축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INT▶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때까지 대구시 정책은 SOC 사업, 토목사업 중심으로 펼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보건, 복지, 건강, 돌봄, 그리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통합하는 패키지를 토건 사업만큼 이제는 해야 합니다."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10년 이상 내다보는
장기적 대책을 세워 한다는 겁니다.

(S/U) 코로나 사태 1년이 지나는 동안
소득이나 자산 양극화는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의료와 일자리, 복지 등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보다 깊은 고민과 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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