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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대구' 슬로건 변경은 조례 위반·독단 행정"


대구시가 조례를 무시하고 브랜드 슬로건을 바꿨다며 시민단체가 규탄했습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에 '컬러풀 대구'가 브랜드 슬로건으로 나와 있는데도 대구시가 이를 무시하고 '파워풀 대구'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변경한 것은 조례를 스스로 위반하고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조례 위반과 독단적 행정에 대해 문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뒤 청사 간판과 축제 이름 등을 컬러풀 대구에서 파워풀 대구로 바꿨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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