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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적자 심각···인건비·경상 경비 최대한 짜내겠다"

◀앵커▶
민선 8기 대구시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에 따라 지난 9월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도시철도건설본부를 합쳐서 대구교통공사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대구교통공사 사장에는 김기혁 전 계명대학교 교수가 임용돼 10월 4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모시고 공사 운영 방안과 대구 교통 정책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9월에 출범한 기관 이름에 도시철도라는 말을 빠지고 더 넓은 의미의 교통이라는 용어가 들어갔거든요.

공사의 기능이 확대됐다고 보면 됩니까?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네, 맞습니다. 대구시에는 공공기관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유사한 그런 중복 기능을 하는 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구시에서는 구조개혁 추진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서 교통 공사를 출범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지금 도시 철도 건설업무와 도시철도 운영 관리 업무를 보면 중복된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대구시에 있는 교통연수원, 그다음에 교통 공사에는 또 인재개발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기관을 합칠 경우에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 아주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공사 그다음에 갓바위 케이블카, 교통연수원, 그다음에 마스라고 불리는 통합교통 플랫폼의 그런 업무까지 저희가 맡는, 즉 대구의 교통을 총괄하는 대구의 종합 교통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앵커▶
사장님께서 임기 중에 어디에 역점을 두고 공사를 운영하실 계획이신지, 또 이것만큼은 해내고 싶다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해야 하겠죠. 과학적인 안전 경영 시스템을 통해서 선제 대응형 관리를 하겠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서 대처한다기보다도 사고 나기 전에 먼저 대응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야겠고, 두 번째로는 저희가 적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적자 경영이 심각한 도시철도 업무에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의 경우 수송 분담률이 8%밖에 안 됩니다. 이거는 정말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데, 충격적인 수치가 되겠는데요. 그 이유를 보니까 시민들께서는 도시철도 역에 접근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하십니다. 시민들께서 좀 편리하게 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구시에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TF팀을 만들어서 같이 동참을 해서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환승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시내버스와 수요 응답형 버스, 전동퀵보드, 자전거, 이런 것들을 다 통합 운영해서 시민들이 door to door 서비스로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앵커▶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문에서 문까지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요.

대구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2021년 2,500억 원이 넘었습니다.

도시철도 운영 적자도 만만치 않은데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지하철 모두 재정 적자를 겪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정말 큰 걱정입니다. 이것이 물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문제, 이런 것들이 큰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물가 상승과 또 인건비 상승, 인구 감소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승객이 급격히 줄고 있고 이로 인한 적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와 도시철도를 합해서 2021년 대비 2022년 증가하는 재정지원금만 1년에 1,250억 원 증가됩니다. 도시철도의 경우에도 2,100억 정도에서 2,800억 정도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출은 줄이고 수입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지출 부문은 인건비와 경상 경비인데, 최대한 짜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구체적인 건 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100억 단위 이상으로 긴축 재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수입을 증대하는 방안인데요, 많은 분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그런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요금 인상은 시민들에게 굉장히 부담이 되는 그런 분야이기 때문에 요금 인상도 실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금 인상보다는 국비 보조를 많이 받는 그런 형태로 하겠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무임승차 저희 도시철도에도 1년에 약 500억 원 정도가 수입이 들어올 게 못 들어오고 있는 거죠. 코레일의 경우는 지금 60% 정도를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방에 있는 6대 도시철도도 이런 고령자의 무임승차의 손실 금액을 좀 지원해주십사, 6대 도시와 공동 대응하기로 하겠습니다"

◀앵커▶
처음 출범한 기관의 초대 사장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시겠습니다.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시민 여러분 저희가 너무 많은 적자를 기록해서 정말 송구합니다. 그렇지만 선진국에서도 교통공사가 흑자를 내는 기업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를 많은 도시에서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간접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도시철도를 많은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대구교통공사는 긴축재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인건비도 줄이고 경상 경비를 많이 줄이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로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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