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도 후임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는데,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선거용 카드다~' '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장관 후보를 지명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지난해 9월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장관을 5개월이나 방치하며 식물 부처로 만들더니 이제는 아예 장관 없는 부처로 만들어 고사시키려고 합니까"라며 여가부 흔들기를 당장 멈추라고 했어요.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했는데 선거철만 되면 '폐지' 얘기가 나오니 이런저런 말을 들을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