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백지에 이름을 써서 다수 득표자를 의장으로 뽑던 대구시의회가 후보 등록, 정견 발표를 거쳐 2번의 투표 끝에 재선의 이만규 의원을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어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거물급 시장이 추진하는 개혁은 견제받지 않으면 독선이 됩니다. 곳곳에서 올바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겠냐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고 우리는 이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라며 의회가 국민의힘 일색이지만 더욱 엄격하고 합리적인 잣대를 댈 것이라며 대구 시정 견제를 공언했어요.
네. 말이야 무슨 얘긴들 못 하겠습니까? 결국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그 진정성을 믿지 않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