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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무너진 삼성···멀어진 8위


1군 무대 첫 선발 등판한 김서준이 무너지며 9위 삼성과 8위 한화의 게임 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10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와의 2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2년 차 김서준을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초반 선발이 무너지며 결국 7-11로 재역전패를 기록합니다.

삼성은 1회 초 먼저 2점을 내준 뒤 1회 말 2사 이후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와 피렐라의 홈런으로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2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서준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점을 더 내주며 결국 무너졌습니다.  

뒤이어 나온 홍정우와 노건우가 각각 2점과 3점을 더 내준 삼성은 결국 4점 차 패배를 당하며 잔여 경기가 2경기 더 많은 8위 한화와 1.5 게임 차로 격차가 더 커졌고,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는 8위 탈환이 불가능해졌습니다.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 키움에 오히려 2.5게임 차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연패 탈출과 8위 추격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에이스 뷰캐넌이 선발 등판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5일 저녁 홈에서 펼쳐지는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을 저녁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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