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등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소와 매점의 위생 상태를 교차 점검합니다.
부패·변질, 무표시 제품을 쓰는지, 식재료 보관이나 조리 기계·기구의 세척·소독은 제대로 하는지, 지하수 소독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살핍니다.
급식소 조리 음식과 마시는 물, 식재료 등 60여 개 품목은 수거 검사해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위반 영업자는 행정처분 할 계획입니다.
과거 식중독 사고가 있었던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특히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19 사태로 3년 동안 하지 못한 합동 교차 점검으로, 경상북도와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경북교육청, 시군이 13개 조 51명의 합동 점검반을 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