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이 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 역량 정량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고령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 역량 진단 평가는 행정 기반, 행정 운영, 행정 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한 것입니다.
고령군은 2021년에는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 역량 평가에서 정성 진단 평가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경상북도 문화유산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경북 고령군은 "2019년에 문화유산 전담 조직인 문화유산과를 만들었고, 문화유산 정보검색 프로그램과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난 유형별 방재 매뉴얼 구축, 문화유산 중장기 발전 계획도 수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3년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고, 2024년에는 고령 대가야가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