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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코로나 19도 지난 일로 잊히기를

'제22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유근택 작가의 개인전이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작가의 대표작인 '어떤 풍경'은 2020년 코로나로 봉쇄된 프랑스의 도시에서 느낀 불안한 심정을 신문지를 태우며 구상한 작품이라는데요.

유근택 작가, "그저 불안한 마음에 신문지를 태우고 바라봤습니다. 오늘의 일들이 인쇄된 신문이지만 하루만 지나도 지난 일이 되어버리는 시간의 속성을 보여주는 겁니다."라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드러냈다는 얘기였어요.

네, 우리 삶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담았다는 말씀이신데, 결국 그렇게 되겠지만 코로나 19가 지난 일로 잊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요.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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