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면 우리나라가 65세 노인 인구가 20%에 진입하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고 하는데요, 활기찬 노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치아입니다. 노화의 과정까지 더해 임플란트를 하는 어르신이 적지 않은데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임플란트를 했을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치과보철과 전문의 윤성만 원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윤윤선 MC]
흔히들 음식은 꼭꼭 씹어줘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설명을 듣다 보니까 또 너무 과도한 자극은 치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부분도 알게 됐네요.
[이동훈 MC]
오늘부터라도 좀 강하게 씹는 그 힘을 좀 줄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노력으로 극복이 되는 부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원장님. 팁을 좀 주실 수 있겠습니까?
[윤성만 전문의]
슬라이드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일 중요한 인자는 유전입니다. 타고나는 거죠. 그래서 고치기 어렵고, 뇌 과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조금 더 생각을 해보면 씹기라는 게 이렇게 적고 나니까 뒷담화 씹기도 있지 않습니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듯이 음식을 먹는 씹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씹는 건 중요한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힘이라는 거는 과도한 게 좋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과도한 힘은 역시 그 힘이 어딘가에서 받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턱관절이나 치아나 여러 내가 치료한 임플란트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마음 다스리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혼자서 독상을 받아서 천천히 식사를 해보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관찰하는 거죠. 내가 씹을 때 어떻게 씹고 있는가? 내 자신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내가 얼마나 과도한 힘을 쓰고 있느냐.
요령은요, 꼭꼭 씹는다는 표현을 하잖아요? 이건 유치원 때부터 배우는 거고 혼합 치열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지 턱의 발육에도 도움이 되고 영구치가 잘 나게 하지만 혼합 치열기가 지나면 꼭꼭 씹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물오물 씹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내가 꼭꼭 씹는다, 소화가 잘되기 위해서, 옛날에 워낙 급하게 빨리빨리 출근하고 빨리빨리 뭘 하고 이런 것 때문에 그런데, 천천히 음미하면서 식사를 하실 때 오물오물 먹는다, 그렇게 하면 뒤쪽으로 가지 않고 약간 앞쪽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강한 힘을 줄일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