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면 우리나라가 65세 노인 인구가 20%에 진입하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고 하는데요, 활기찬 노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치아입니다. 노화의 과정까지 더해 임플란트를 하는 어르신이 적지 않은데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임플란트를 했을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치과보철과 전문의 윤성만 원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윤윤선 MC]
환자처럼 잇몸이 많이 무너져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하기에 앞서서 치조골을 세우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럴 때 이식을 보통 하게 되죠? 이때 쓰는 이식은 본인의 뼈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어떤 다른 제형이 있나요?
[윤성만 전문의]
역사적으로 많이 변해왔습니다. 지금 상황만 말씀드리면 옛날보다는 자기 뼈를 턱에서 채취하거나 다른 부위에서 채취하는 일은 없고 수술하면서 드릴로 그 뼈에 구멍을 내는 과정에서 채취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다음에 그거랑 합성구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요즘 추세이고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윤윤선 MC]
임플란트 치아를 완전히 넣기에 앞서서 임시 치아를 하는 기간이 있잖아요? 그 시간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윤성만 전문의]
임시 치아를 통해서 환자분도 적응을 하시게 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보다 더 예쁜 치은하고 잇몸과 조화되는 스캘럽이라고 해서 약간 조개 껍질 모양으로 형태를 만들어서 치은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임시 치아들이 하는 것 같습니다.
[윤윤선 MC]
준비된 사례들을 조금 보면서 설명을 해 주실까요?
[윤성만 전문의]
이 케이스에서는 자연 치아 보철이 몇 개? 임플란트 보철이 몇 개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이동훈 MC]
거의 숨은그림찾기인데요?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윤윤선 MC]
건강한 이처럼 보입니다.
[윤성만 전문의]
전체가 다 임플란트입니다. 위에 여섯 개, 밑에도 여섯 개의 임플란트를 통해서 각각 열두 개의 임플란트에 의한 고정형 전악 보철물이 되겠습니다.
[이동훈 MC]
이렇게 많은 임플란트를 수술할 경우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윤성만 전문의]
다수의 임플란트를 할 경우에 아까도 보셨지만 임플란트를 연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결해서도 임시 치아나 이런 걸 사용해서 예쁘게 만들 수 있지만 강하게 힘을 팍 받았을 때는 파절될 수 있겠죠.
그런데 파절되면 전체 좀 긴 보철물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고요. 그래서 재수복을 할 때도 비용이 또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단점이 될 수 있고···
[이동훈 MC]
환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좀 더 잘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윤성만 전문의]
양치를 할 때 흔히 임플란트가 다 되었고 위에 임플란트 보철물이 있는데 사실은 위는 썩지 않거든요? 그런데 습관처럼 위를 닦고 계세요. 사실은 닦으려면 중요한 거는 잇몸을 닦아야 하거든요?
잇몸하고 실제로 정확하게 말하면 잇몸하고 임플란트 보철이 만나는 경계선 부위를 닦아야 하는데 거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나는 그냥 잇몸만 닦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관리하시는 게 좋은 올바른 양치법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