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더위에 지쳐갑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해 연일 열대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7월 27일 토요일도 대구의 낮 기온 33도로 평년보다 높겠고요.
열기는 한층 한층 더 쌓여 일요일과 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낮 동안의 찜통더위는 그대로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장맛비는 쉬어갔지만 호우 수준의 소나기 소식이 잦았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토요일도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일요일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세차고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빗줄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져 더위 불쾌감도 더 심하겠습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흐리고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 예상되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와 안동의 아침 기온 26도, 포항 27도로 금요일만큼 덥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 33도, 안동도 33도, 포항은 34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대비해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도 기온 오름세 이어지며 폭염은 나날이 강해지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도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