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경로당 살충제 사건' 12일째를 맞아 음독 피해자 5명 중 25일 1명에 이어 26일도 추가로 1명이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심정지가 왔던 65살 피해자와 사건 3일 뒤 중독 증세가 나타났던 85살 할머니는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퇴원한 2명에 대해서는 질문지를 통해 간접 조사를 진행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차후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86곳의 CCTV와 블랙박스, 300여 점의 감식 결과를 토대로 유의미한 단서를 많이 확보했다고 밝히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