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 업체 65개 가운데 42개는 종자업 미등록과 종자 미보증, 생산·판매 미신고 등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2개 업체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21개 업체는 품질 미표시와 발아 보증 시한 경과, 품질 거짓 표시로 과태료 처분했습니다.
국립종자원은 검찰 송치가 2023년 같은 기간 21건보다 2배나 증가한 것은, 종자 유통 성수기인 봄에 유통 질서가 취약한 전통시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 65개 중에는 채소 종자 업체가 22개로 가장 많았고, 식량작물 20개, 화훼 12개, 과수·특용작물 11개의 순이었습니다.
국립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와 양파 등 동계 채소 종자·묘의 유통 성수기인 8월부터 10월까지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에 대해서도 온라인 유통거래 사이트를 집중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