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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운문댐 실종자 사흘째 수색···규정 위반 수사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경북 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 사고 사흘째인 12월 2일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일부터 생존자가 사고 지점으로 추정한 곳에서 수중영상 탐색 장비를 활용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점이 수심 10m로 수중 시계가 10cm에 불과해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복 사고를 수사 중인 청도경찰서는 소나무 채취를 하고 돌아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보트 주인은 1999년 0.32톤 무동력선으로 어업 허가를 받았는데, 사고 당시 휘발유 엔진이 달린 1.5톤 보트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생존자와 청도군청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11월 30일 오후 6시 반쯤 청도 운문댐에서 보트가 뒤집어져 4명은 헤엄쳐 빠져나왔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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