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는 화창하고 맑은 날씨의 주말이었습니다.
날이 좋아지니 대기가 금세 건조해졌는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거기다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요.
특히 경북 북동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오늘 밤부터 순간풍속 최대 70km/h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한편, 내일(11일) 비가 예상되지만, 비의 양이 5mm 미만으로 적어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은 포근합니다.
내일 낮까지는 따뜻한 서풍이 들어와 평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내일 비가 지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모레 아침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대구 5도, 안동 3도, 김천 -2도, 포항 9도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온화하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0도에서 최고 24도까지 기온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오늘도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청도 1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2도, 청도도 21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3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3도, 김천도 2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3도, 청송 -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1도, 청송 22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2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가끔 지나겠고요.
이번 주 일교차 큰 가운데 기온은 계속 오름세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