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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2건 지정


경상북도가 포항 원법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와 구미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포항 원법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는 중국 송나라 대혜 선사가 문인 사대부들에게 정법의 눈을 열어주기 위해 보낸 편지를 모은 것으로, 1537년 간본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어 유일한데 책 보존 상태도 양호합니다.

구미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높이 128cm의 석불좌상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9세기 경주 지역의 불상이 10세기 이후 지역에 어떤 식으로 계승됐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2건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경북의 문화재는 국가가 지정한 것이 812점, 도가 지정한 것이 천426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경상북도)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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