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차 주말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주말에 외출하신다면 장갑과 목도리를 챙겨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아침에는 쌀쌀하긴 했지만, 평년 이맘때 기온이 이어졌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찬 공기가 강해져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 -2도, 안동 -5도, 포항 -1도 예상되고요.
영양과 청송은 -7도, 의성은 무려 -8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낮 기온도 3~8도 분포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종일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금요일 오후부터 울릉도, 독도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토요일 새벽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한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고요.
특히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예상 적설(13일)
- (14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 10~30cm
- 경북 서부 내륙(문경, 상주, 김천): 1cm 내외
▶ 예상 강수량(13일)
- (14일까지) 울릉도·독도: 10~30mm
- 경북 서부 내륙(문경, 상주, 김천): 1mm 내외
당분간 우리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권 이어지며 평년 수준을 밑돌겠는데요.
낮에도 최고 8도 안팎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도 이상 벌어지겠고요.
기온 변동이 커 이럴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