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모든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 1,398명으로 1년 전보다 2천520명, 13.4% 증가했습니다.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늘었는데, 2015년 3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대구는 출생아 수가 923명, 18.3% 늘었고 경북은 873명, 1.6%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출생아 수가 늘어난 건 코로나 19로 지연됐던 혼인이 2022년 하반기 이후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2024년 연간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한편 10월 사망자 수는 대구 1,400명 경북 2,131명으로 자연 증가 인구는 대구 -477명, 경북 -1,258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