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20대 배달 기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20대 가해 남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청구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3년 5월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이 여성과 집에 있던 남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