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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긴 VAR 끝에 득점 취소···아쉬운 무승부


대구FC가 폭염 속에 펼쳐진 홈 경기에서 득점 취소와 함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7월 3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대구FC는 상대 골문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면서 결국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대구와 수원은 서로 상대 골문을 계속 노렸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 속에 0의 균형을 지켜가던 대구FC는 후반 28분 케이타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오랜 시간 이어진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지만, 온 필드 리뷰는 없이 진행되면서 대구의 아쉬움은 컸고, 경기 진행도 원활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무려 8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경기 끝까지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지만 끝내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대구는 승점 24점으로 6위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구는 더위 속 강행군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수요일 수원 원정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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