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핵심 쟁점이 되는 3개 상임위원장을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 여당인 국민의힘 한쪽에서는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해야 한다, 다른 쪽에서는 상임위에 참석해 야당과 싸워야 한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 "민주당은 여당이 당연히 가져가야 할 상임위원장마저 가져가겠다고 독주합니다. 여당이니까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라며 야권 독주에 여당이 들러리를 서야 하는 소수 여당의 고민을 드러냈는데요.
네, 거대 야당의 독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수 여당의 무력감이 여실히 느껴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