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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완료 대구FC…K리그 울산 원정 첫 승 도전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대구FC가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K리그 기준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던 울산에서의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승점 27점으로 6위인 대구FC는 승점 44점으로 압도적 K리그 선두인 울산을 상대로 오는 24일 오후 7시반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구는 창단 이후 K리그 맞대결에서 울산 원정 승리가 없을 만큼 울산에서 치르는 경기에 징크스를 겪어왔습니다. 지난 2018년 FA컵 결승 1차전에서 거둔 2-1 원정 승리가 마지막인 대구로서는 이번 맞대결 승리와 함께 울산에서 약하다는 모습을 이겨내고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울산을 상대로 지난 2021년 3월 이후 승리가 없는 대구FC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어린이날 홈 경기에서도 0-3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5월 5일 펼쳐진 울산과의 11라운드 패배 이후 달라진 팀 분위기와 함께 4승 2무 1패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온 대구는 지난 라운드 득점을 기록한 세징야와 바셀루스에 에드가를 더한 브라질 삼각편대로 울산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대구는 울산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 14무 30패, 최근 10경기 2승 3무 5패로 열세를 보였던 상황에서 리그 울산 원정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과 함께 수원FC전 홈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둘지 관심이 쏠립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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