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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선택은? 경북 성주군수 선거

◀앵커▶
6.1 지방선거 대구·경북의 선택은? 이번엔 경북 성주군수 편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 1, 2위를 차지했던 국민의힘 출신 두 후보가 다시 만났는데요.

4년 뒤인 지금은 재선을 노리는 여당 후보와 군수 재도전에 나선 무소속 후보로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단수 공천받아 재선에 나선 이병환 후보, 면 단위 마을을 돌며 군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합니다.

이 후보는 자신만이 현 정권과 협력해 군정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이병환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 성주군수는 저 이병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주셔야 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도 앞세웠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교통 인프라 구축과 참외 조수입 8천억 원 달성 같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병환 국민의힘 후보▶
"지난 4년간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와 대구-성주 간 고속도로 계획 확정 등 우리 성주 미래 100년을 짊어질 큰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 성과들을 기반으로 해서 중단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방에서 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공천 배제 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화식 후보는 지역 특산물인 참외 공판장을 찾았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참외를 전량 수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고, 성주 토박이답게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전화식 무소속 후보▶
"명품 참외 육성을 위해 저급과를 전량 수매하고 생산된 (참외) 액비(액체 비료)를 무상 공급하도록 공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주 버스터미널이 무계획한 이동으로 어르신들의 불만이 굉장히 큽니다. 원래 자리로 버스터미널을 원상복구 시키고 성주읍 소재지로 시외버스도 정차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전 후보는 당적을 떠나 진짜 일 잘하는 군수로, 지금과는 다른 성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화식 무소속 후보▶
"군수가 되어 정말 일 잘해보고 싶은 그런 욕심이 생깁니다. 품격있고 살맛 나는 성주를 건설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4년 전, 단 2.4%P의 득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던 두 후보의 재대결.

군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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