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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스'는 잊어라···대구FC 브라질 출신 MF 벨톨라 영입


중원 자원의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를 영입했습니다.

2000년생으로 지난 2017년 브라질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벨톨라는 지난 2021년 브라질 1부 그레미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이듬해 포르투갈 리그를 통해 해외 경험까지 거친 젊은 유망주입니다.

브라질 출신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볼 키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벨톨라는 3선에서의 경기 조율 능력과 전방 볼 배급 능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영입됐다고 전해졌습니다.

만 23세의 어린 나이에도 프로무대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한 벨톨라는 성장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대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21시즌 활약했던 라마스의 역할, 그 이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고 있습니다.

앞서 계약이 종료된 페냐의 빈자리를 대신해 영입된 벨톨라는 등번호 13번을 받았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벨톨라는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에 오게 돼 기쁘다. 대구의 투지 있는 플레이를 지켜봐 왔고, 시즌 끝까지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팬들의 환영에 보답하겠다"라는 입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팀에 합류한 벨톨라는 비자 등 팀 입단 관련 나머지 절차를 마치고 다음 주말 광주 원정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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