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도 급변하는 기온 변화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 중반부터 차차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나 눈 소식도 잦을 전망입니다.
우리 지역 11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1도, 평년 최고 기온 11.7도였습니다.
월요일은 큰 추위 없이 시작했는데요.
다만 화요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수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화요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화요일 경북 동해안과 경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강풍 예비특보
- 경상북도(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26일 새벽(00~06시))
- 경상북도(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26일 오전(06~12시))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1월 4주 차 아침 기온 -1도에서 10도, 낮 기온 8도에서 16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수요일부터 아침과 낮 기온 모두 낮아져 더 추워지겠습니다.
더불어 금요일까지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잦아 이번 주 작은 우산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화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밤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예상됩니다.
▶ 예상 강수량(26일)
-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10~40mm
한편 월요일부터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데요.
화요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풍랑 예비특보 (26일 새벽(00~06시))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앞바다(경북 남부 앞바다, 경북 북부 앞바다)
이제 진짜 겨울이 코앞이네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