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으로 지난주 현대제철이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주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가동을 시작한 지 45년 만에 폐쇄하자, 포항 지역 경제계가 긴급 현안 회의를 갖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건의하기로 했는데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포항시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지정이 되면 지역 기업 세제 지원, 금융 지원, 고용 위기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라며 철강 도시 포항에 비상이 걸렸다고 했어요.
네, 중국뿐 아니라 일본이 엔저로 철강산업 수출 경쟁력이 커지고 있고, 미국은 철강 수입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비상 상황인데,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보입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