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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라팍의 마지막 푸른물결…삼성라이온즈 'The Blue Wave'


준우승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기부금 모금 행사 'The Blue Wav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2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팬과 함께하는 시즌 마지막 행사인 '블루 웨이브'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높은 관심속에 이번 시즌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 시즌 동안 받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까지 '라팍운동회'라는 이름으로 메인 이벤트 경기를 중심으로 펼쳤던 팬 페스티벌에서 올해는 좀 더 선수들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차별화를 노립니다.

인터넷 예매에서가장 높은 금액이지만, 빠르게 모두 팔린 그라운드석과 VIP석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부터 시작된 일정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메인 행사에서 치어리더들의 오프닝 공연과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을 중점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선공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팬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한 토크콘서트와 선수들의 장기 자랑으로 분위기가 한층 더해진 이번 행사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와 초대 가수 양파의 공연으로 절정에 이르렀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시즌 134만 7천여 명의 홈 관중과 함께해 평균 관중 18,452명을 기록한 삼성은 시즌 마지막 팬 페스티벌도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인기 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자랑했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낮은 순위로 평가받았지만, 정규리그 2위로 마친 삼성은 한국시리즈를 놓친 아쉬움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마무리 캠프를 소화한 뒤, 불과 이틀 만에 다시 팬과의 활동을 이어가며 시즌을 마무리한 뒤에도 바쁜 일정 소화를 차례로 이어갑니다.

팬과 함께 한 블루 웨이브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친 삼성 선수단은 비활동 기간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달에도 시상식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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