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4년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298명 가운데 대구FC 소속으로 1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16명의 FA 예정 선수를 둔 전북과 서울, 수원FC에 이어 K리그1 4번째 규모로 많은 팀 내 FA 자격 선수를 보유한 대구는 팀 내 최고참인 이근호와 이용래를 포함해 주축 수비수 홍정운과 골키퍼 최영은 등 모두 15명의 선수가 FA자격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등록한 이근호 선수의 경우, 계약 기간 동안 팀 공식 경기의 절반 이상 출장할 경우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게 되고, 나머지 선수들은 2023년 12월 31일 계약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 자격을 취득함과 동시에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 계약이 가능합니다.
계약 기간 만료 이전에 현재 소속인 대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 FA 자격은 취득하지 않으며,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는 현재 소속이 아닌 다른 구단과 입단 교섭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구FC 2024년도 FA 예정 선수 명단(출생연도순)
이근호(FW), 이용래(MF), 이준희(GK), 홍정운(DF), 최영은(GK), 김영준(FW), 박재경(DF), 서도협(MF), 신한결(FW), 손승우(DF), 이종훈(FW), 최민기(MF), 김동현(FW), 김리관(DF), 박재현(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