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소방서에 돌봄 시설인 '119 돌봄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만 3개월에서 12살 아이를 24시간 아무 때나 맡기면 보육 자격증이 있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돌봐주고 있다는데요.
오상근 경북 경산소방서 소방관,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운영되는 소방관서의 특성을 활용해 돌봄 시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입니다"라며 올해 경북지역 9곳에 추가로 119 돌봄터를 만들 계획이라는 얘기였어요.
네, 불 끄는 소방서가 이제는 아이 돌봄까지 도와주니 지역 사회에서는 이래저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