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원외 인사인 김재원 전 의원이 유일하게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 임기가 4월 끝나기 때문에 벌써부터 지역 목소리가 반영될 통로가 좁아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엄기홍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고위원 혼자 힘으로 어떻게 많은 사람을 다 막을 수 있겠습니까? 보수의 심장인 대구의 목소리를 당 중앙에 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2024년 총선 공천에서 지역 민심이 반영될 수 있을지도 우려된다는 얘기였어요.
네, 존재감 없는 대구·경북 정치권의 현주소가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예외 없이 확인됐습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