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있은 산림청 국정감사에서는 지난여름 큰 인명피해가 난 경북 지역 산사태의 원인이 의제로 다뤄졌는데…
국회의원들은 '인위적인 산림 훼손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따졌지만, 산림청장은 벌목이나 임도는 산림 활용이나 산불 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답했어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산림청은 이 사고가, 이 재해가, 임도가 아닌 강우가 이번 산사태 발생 원인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산림청과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조사위원회를 꾸리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라고 했어요.
가슴 아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명확한 원인 규명이 있어야 하고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