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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구시 취수원 정책, 안동시장은 물장사···대구시장은 몽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7월 17일 대구시의 취수원 정책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최소한 안동과 대구 시민의 의견 수렴을 비롯한 전문가 검토를 충분히 거친 다음 안동댐 취수를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동댐은 지난 50년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 중금속으로 오염이 심각하고, 안동댐 물고기 내장에서는 임하댐 물고기보다 321배 많은 카드뮴이 검출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180km에 달하는 도수로 건설에 2조 원의 혈세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환경부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 값이 낮아 사업을 폐기해야 할 형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안동 시민도 먹지 않는 안동댐 물을 대구 시민에게 팔려는 안동시장을 이해할 수 없고, 대구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기로 몰아 몽니를 부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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