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숨져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고통과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교육 당국에 교사 보호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보미 대구교사노동조합 위원장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각종 상담에서 아동학대 신고위협 등 수많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치유센터, 학교교권보호위원회 등은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며 교사 개개인이 송사 등 온갖 책임을 감당하고 있다고 했어요.
교권이 바닥에 떨어진 시대에 힘없는 교사를 보호조차 못 한다면 앞으로 누가 교사를 하려 하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