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교문 앞에는 수상한 사람이 멋대로 학교에 들어와 학생들에게 허튼짓을 못 하도록 막고, 하굣길에는 교통지도까지 하는 '학교 보안관'이 있는데…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필수 요원이지만 아! 글쎄~ 제대로 된 보수도 주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이라지 뭡니까요!
정의당 대구시당에 정은정 노동위원장 "이분들이 받는 봉사료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4,333원입니다. 제대로 채용하고 근로기준법에 근거해 임금과 처우를 보장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보안관이라면 보안관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차대한 일을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 주고 맡기면서 언제까지 봉사자의 사명감에만 기댈 겁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