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곳곳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10월 18일 대구 팔공산에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제 약 2주 후에는 전국의 단풍이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알록달록 단풍 물결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주 주말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가을비가 추위를 몰고 왔습니다.
금요일 우리 지역은 낮에도 20도를 밑돌며 기온이 주춤했고요.
토요일 아침에는 대구의 기온이 6도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도 오늘보다 3~8도가량 기온이 낮겠고요.
이른 초겨울 추위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더불어 일교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하늘은 구름 많다 차차 맑아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6도, 영주는 2도, 포항은 7도로 쌀쌀하겠고요.
낮에도 대구와 포항 18도, 영주 15도로 낮 기온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도톰하게 챙겨 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반짝 초겨울 추위는 주말이 지나면 풀려서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엔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