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를 반년 가까이 상습 성추행하고 스토킹한 안동의 한 중학교 전직 교장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보다 높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는데요, 그런데 경북교육청은 해당 교장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이 아니라 해임 징계를 해서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는데요.
손미현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처장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학교장에 의한 성 비위 사건은 3건인데, 파면을 한 사례는 1건도 없습니다."라며 교육기관 내의 성폭력 근절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해당 학교장에 대한 강력한 처분을 요구했어요.
네, 법원도 엄중한 잣대로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데 정작 교육 당국은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미온적 대처를 하니 비난을 받는 것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