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삼성라이온즈가 미계약 선수와 코치진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올렸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11월 1일 발표에 따르면 이병규 퓨처스감독과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오랜 기간 삼성에서 코치진으로 활약한 이정식, 권오준, 강봉규 코치까지 모두 5명의 코치진과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수단 역시 외야수 김동엽을 시작해 투수 장필준과 홍정우 등 수년간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재계약 명단에 들지 못합니다.
삼성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팀 정비를 통해 다음 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전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미계약 명단>
코치:이병규 퓨처스감독,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총 5명)
선수: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투수) 김동진(내야수), 이재호와 김동엽(외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