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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강원 잡으면 3위 가능 대구FC…최원권 감독 홈에서 '연승'도전


주축 3인방 빠진 제주 원정에서 극적 역전승으로 승리하면서 대구FC는 '제주'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속 5위를 기록중인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지지 않았던 상대인 강원FC를 잡고 3위 등극을 노리는데요. 원정 승리에 이어 홈에서 팬들에게 '연승'을 선물하고 싶다는 최원권 감독의 각오는 과연 이뤄질까요? 대구MBC스포츠플러스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대구의 상황을 점검해 봤습니다.

제주원정 짜릿한 시즌 첫 역전승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K리그1 중위권에서 5위를 기록 중인 대구FC가 다가오는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 수 있었던 것, 다 짜릿한 역전승이 펼쳐진 제주월드컵경기장의 21라운드 덕분입니다.

지난 금요일 펼쳐진 제주 원정에서 시즌 첫 역전승으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둔 대구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팀 고유의 축구를 살리며 승점 3점을 더하며 시즌 8승 7무 6패 승점 31점으로 숨 막히는 중위권 다툼 속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켜내는 데 성공합니다. 경기 뒤 대구FC 최원권 감독도 '주전 3명이 빠진 쉽지 않은 제주원정에서 3점을 얻어서 너무 기쁘다. 여러 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팀이 더 강해질 거라 생각된다'라는 소감과 함께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단이 고르게 강해지는 대구만의 팀 컬러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치열한 중위권, 3위부터 8위 승점 6점 차 불과
21라운드를 모두 마친 상황에서 경기를 내주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승점 33점 3위 FC서울부터 서울에 승리하며 4위까지 올라선 전북이 일단 앞서 있습니다. 이 뒤를 이어 승점 2점 차 대구가 5위를 지키고 있으며, 최하위 수원삼성과 비긴 대전이 다득점에서 앞선 6위, 대구에 발목이 잡힌 제주와 11위 강원에 비긴 광주까지 나란히 같은 승점 29점에서 다득점으로 순위가 나뉜 상황입니다.

[K리그1 중위권 중간순위]
3위 FC서울 승점 33 득점 33
4위 전북현대 승점 33 득점 26
5위 대구FC 승점 31 득점 26
6위 대전하나 승점 29 득점 32
7위 제주Utd 승점 29 득점 29
8위 광주FC 승점 29 득점 27

빡빡하게 이어지는 주중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가장 빠른 11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르는 대구FC는 리그 11위 강원FC에 승리한다면 일단 순위를 서울보다 위인 3위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선 강원 상대 4승 1무 무패
강원과 홈 경기를 앞둔 최원권 감독은 비록 상대 강원이 강등권에 있지만, 감독 교체 이후 팀이 단단해졌고, 선수들도 간절함을 보인다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잘 준비해서 홈팬 앞에서 연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대구는 지난 2019년 대팍 개장 이후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4승 1무, 무패행진을 이어왔고 특히 개막 첫해 첫 대결 무승부를 제외하면 홈 4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강원FC 상대 전적]
2022 5.22 대구 3-0 강원 [승]
2021 5.30 대구 1-0 강원 [승]
2020 6.27 대구 2-1 강원 [승]
2020 8.24 대구 3-1 강원 [승]
2019 6.15 대구 2-2 강원 [무]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지난 3월 춘천 원정에서는 에드가의 선취골에도 아쉬운 자책골이 나오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K리그1 상대 11개 팀 중 7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경험했고, 강원을 포함한 인천-포항-울산에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강원과 홈 경기에 이어 대구는 다시 '광주-대전'을 상대로 승격팀과의 원정 2연전을 이어갑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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