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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탓인가"…매진 예고했던 대구FC, 빈자리 생긴 대팍


매진이 예고됐던 DGB대구은행파크가 경기를 앞두고 비 예보 탓인지 취소표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홈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구FC는 6월 22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북 현대와의 18라운드에서 경기 3일 전 일찌감치 모든 표가 예매로 사라졌습니다.

연패와 최하위 추락에 더위까지 더해진 지난 17라운드에서 주말 경기에도 입장 관중 1만 명 선이 무너졌던 대구로서는 이번 경기 이르게 표가 다 팔리며 대구FC는 구단 SNS를 통해 매진을 알렸습니다.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지만,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대구FC는 지난해 무려 단일 시즌 K리그 최다인 11차례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그 열기가 한풀 덜한 모습입니다.

장마과 더불어 학생들의 시험까지 겹친 가운데 매진을 예고했던 DGB대구은행파크의 18라운드 온라인 예매로 팔린 티켓이 다시 돌아온 상황에서 과연 시즌 7번째 매진이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대구의 이번 홈 18라운드는 강등 경쟁팀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예고된 치열한 맞대결에 과연 대구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여부에 따라 이번 시즌 대구의 매진 행진이 지난해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18라운드가 펼쳐지는 22일 오전 7시 현재 DGB대구은행파크는 약 500석 이상이 좌석이 남은 상황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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