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경북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27일 저녁 7시 10분쯤 경북 영천시 야사동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앞선 오후 5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한 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인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