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은 의사 수가 적어서가 아니라 필수 의료 위험도 대비 낮은 수가와 과도한 형사처벌 등 규제 일변도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확대는 총선 대비 정치적 목적이라며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할 것과 정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4년 고 3학생들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2천 명 더 늘려 뽑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