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보수 교육감 후보 10명이 '전교조 아웃'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선거운동 연대에 나서자 전교조는 시대착오적 혼탁한 정쟁에 전교조를 악용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어요.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후보는 "특정 집단의 과도한 이념적 성향이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합니다." 하며 전교조와 각을 세웠는데, 그러자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갈라치기로 권력을 탐하는 겁니다." 하며 토론으로 교육 희망을 얘기하자고 했어요.
허허, 대선 때도 진영 논리로 우리 사회가 니편 내편 둘로 쪼개졌는데 아무리 당선이 급하다고 하지만 교육까지 정쟁에 휩싸여서야 되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