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나 주민은 2024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경주시는 5월 29일 시청에서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하반기부터 카카오맵 앱에서 경주 시내버스 위치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노선 등 초정밀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체계로 10㎝ 오차 범위로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 위에 움직이는 버스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는 6월 중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먼저 제공되고 하반기부터 카카오맵 앱을 통해 본격 제공됩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지능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