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과거 파출소 건물을 지구대로 통합·개편하면서 남게 된 파출소 건물을 민원 상담, 순찰 등을 하는 치안센터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국 치안센터 741곳 가운데 54%인 400곳이 상주 인원이 '0명'이었고, 특히 경북은 71%인 63곳이 상주 인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 뭡니까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춘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치안센터는 존재 자체만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특히 파출소나 지구대가 멀리 위치한 농어촌 지역은 존재 효과가 더욱 큽니다."라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명확한 치안센터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네, 범죄 예방 효과를 위한 치안센터의 존재가 자칫 '치안 공백'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게 생겼습니다요!